ab 웹툰 엔터테인먼트, 드론 애니메이션 "에어로버" 투자 확정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2018-11-20 고문순 기자


ab 웹툰 엔터테인먼트(이하 abENT)가 국내 최초 드론 애니메이션 <에어로버>에 투자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웹툰 콘텐츠 영상화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에어로버>는 드론이 일상화된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전쟁무기였던 드론은 이제 평화의 수단으로 바뀌고, 평화를 상징하는 ‘에어로버 챔피언십’에서 챔피언을 꿈꾸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여기에 지구에서 떨어진 외계 운석에 발견된 무한 에너지원 ‘코스모 스톤'이 적용된 특별한 드론(스페이스 드론)이 엮이게 되면서 무한한 모험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에어로버>의 제작사인 PAF는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니켈로디언 등 일류 애니메이터 사이에서 실력을 쌓아온 전문인력이 모인 기업이다.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PAF의 디지털 컷아웃 기술로 구현된 긴장감 넘치는 경기 장면과 작품 속 세련된 드론의 디자인은 애니메이션과 드론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 밖에도 애니메이션의 주요 소비계층이 아동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등장인물들을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한 점, 남녀 모두 적극적인 성격에 직접 드론을 수리하는 등 성 역할을 고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호평을 받고 있다.  

abENT는 직접 작가를 육성하고 웹툰 콘텐츠를 제작하여 영화화, 드라마화 등 2차 저작물을 국내 연재, 해외 수출 사업을 추진하는 OSMU(원소스 멀티유즈) 사업화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소속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기관 ab아카데미에는 웹툰분야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출신 애니메이터 임영규 교수를 비롯한 전문인력이 포진해 있어 애니메이션 등 영상 콘텐츠 분야에도 남다른 자원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  

<에어로버>의 투자를 시작으로 앞으로 abENT의 기획력과 PAF의 기술력이 만나 영상콘텐츠 산업에 선보일 본격적인 활동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abENT의 이태원 대표는 “abENT에서도 OSMU가 가능한 좋은 작품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픽셔너리 아트팩토리와의 MOU는 <에어로버>는 물론, abENT의 좋은 작품들 또한 영상화하여 세상에 매력적인 영상 콘텐츠들을 다수 내놓을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기사원문: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11201312459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