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휘진 작가

천휘진 작가




작가의 말:

그림에 대한 첫 기억은 제 눈높이에 맞춰 벽지에 붙여져 있던 작은 공주님입니다.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고모들 중 한 분이 그려줬던 그림 같아요. 하늘하늘한 드레스를 입고 기다란 머리카락을 한 그림이 얼마나 예뻐 보였는지. 그림을 처음 시작한 계기가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때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비디오로 빌려 본 꼬마마법사 레미나 챙겨보던 리리카SOS, 세일러문, 웨딩피치 같은 작품도 제가 무언가를 좋아하게 된 성향에 많은 영향을 준 같습니다.

독자들이 작품으로써 인해 주인공들의 서사를 이해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에 따라 연출은 부드럽게 흘러가게 연출하는 것을 선호하고 부족한 점은 항상 제 손안에서 태어나는 것이라, 다듬고 고쳐 좋은 작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